오늘

하루를 망상 속에서 살고 있는 중이다.
내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지 성숙한 고뇌 대신 즐거움, 괴로움, 허무함에 대한 망상들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처음부터 내겐 그런것들만 존재했던것 처럼.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가를 망상할때
생각하는 직업들은 정말 터무니 없는 것들이다.
어찌보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은 잠시들 접어두고 현실속에서 적당한 타협과 위선으로 사는것이 당연하다는 시대의 모습에 섞이고 싶지 않은 고집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각자의 위치를 지켜야 하는 모습들에게서
슬픔과 역겨움을 느낀다

오늘도 망상만 가득하다.
벗어나지 못할 오늘을 살면서